'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전파를 탄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 연애중인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은 드라마 촬영팀과 함께 회식을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이동 중, 남들 몰래 손을 잡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회식 자리를 찾은 공진단(고윤 분)은 박도라와 차봉수(강성민 분)의 관계를 의심했다.
공진단은 차봉수를 화장실로 불러 본인 여자를 건들지 말라며 주먹질을 했다. 차봉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분노했다. 이를 알게된 박도라는 본인과 차봉수는 아무 사이가 아니라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인생네컷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을 찍고 나오는 박도라와 고필승을 본 학생들은 박도라를 알아보며 다가왔다. 박도라는 본인이 박도라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학생들은 “맞잖아 “아니라고 거짓말해요” “거짓말은 하면 안되는거죠”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고필승은 본인은 남자친구가 아닌 매니저라고 해명을 하며 사진은 찍지 말아달라며 사과를 했다. 박도라는 학생들에게 “거짓말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를 하며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후 고필승과 박도라는 남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농촌 패션으로 완벽하게 분해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캠핑 데이트를 즐기기도. 박도라는 “오빠랑 단 둘이 이렇게 있을 수 있는데. 별 다섯개. 칭찬해. 쓰담쓰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도라는 “이 장소 응큼해. 진짜 드라마 헌팅 장소였던거 맞아?”라며 질투를 했다.
저녁이 되자 박도라는 하늘을 보며 “오빠 말대로 여기 별 진짜 많다. 나 이렇게 별 많은거 오랜만에 봐.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한 기분 들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고필승은 기타를 가지고 와서 “캠핑의 꽃은 이거지. 대학교 때 밴드했었어”라며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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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