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사진관' 주원, 35년 만 처음 느낀 평범한 일상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28 13: 32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이 서씨 집안 사람들 최초로 35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이 벅찬 순간을 권나라-유인수-음문석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 연출 송현욱,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서기주(주원)의 버킷리스트는 ‘36살’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고작’일 수 있지만, 사자의 저주를 받은 서씨 집안 사람들 모두가 35살이 되기 전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기주에게는 누구보다 더 간절한 소원이었다.
35번째 생일을 맞이한다면, 기주가 선물로 받고 싶었던 건 “그냥 생일 축하,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였다. 서씨 집안에서 생일은 금기였기 때문에 그동안 단 한 번도 태어난 걸 축하받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게 사진기 덕분도, 누군가의 저주도 아니고 그냥 잘 태어났다고 축하받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진짜 바라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고대리(유인수)의 말 대로 그의 소원은 기적처럼 이뤄진다. 지난 방송에서 35번째 생일을 맞음과 동시에 기주의 생령이 사라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덜컥 내려 앉게 만들었는데, 이어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을 보니 그는 죽은 게 아니라 무사히 깨어난 듯하다. 뿐만 아니라 저주의 표시인 낙인까지 흐려지며 35년간 그를 괴롭혀 왔던 모든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저주로부터 도망가고 있는 기주의 3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이를 축하하는 생일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그의 곁을 지키는 소중한 존재들인 한봄(권나라), 고대리, 백남구(음문석)가 기주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계획한 것. 진심으로 기주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는 봄, 고대리, 남구와 처음으로 생일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 생일 소원도 빌어보는 기주의 모습은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서로의 얼굴에 케이크 크림을 묻히며 놀고, 볼뽀뽀도 진하게 해주는 등 웃음 가득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제작진은 “기주는 35년만에 처음으로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게 된다. 그 일상 속에는 사진관 크루 봄, 고대리, 남구도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큰 시련 뒤에 모처럼 찾아온 행복한 일상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더 큰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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