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어디일까.
베팅사이트 ‘보너스보드베츠’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예측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결과를 발표했다. 여러 가지 가능성에 실제 데이터를 조합한 결과다.
현재 34경기를 치른 아스날(승점 77점)이 33경기의 리버풀(승점 74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32경기의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승점 66점)와 토트넘(승점 60점)은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날이 승점 8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84점)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리버풀(승점 84점)은 골득실에서 밀린 3위다. 토트넘(승점 68점)은 아스톤 빌라(승점 76)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더선’은 “아스날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소식이다. 똑똑한 슈퍼컴퓨터가 아스날의 우승을 예상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2위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하지만 팬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팬들은 “챔피언스리그에 가지 못한다는 말인가?”라며 분노하고 있다.
명문 첼시 역시 11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예상 12위 성적표를 받았다.
강등 당하는 세 팀은 루턴 타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꼽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