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베트남 3-0 완파' U-23 아시안컵 8강 대진 완성... 황선홍호 vs 신태용호 격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4.24 14: 52

우즈베키스탄이 베트남을 꺾으면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8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3차전을 펼쳤다. 조 순위 결정전에서 이긴 우즈베키스탄은 3승(승점 9)으로 1위, 베트남은 2위(2승1패·승점 6)로 D조를 통과했다.

[사진] 8강 대진 / 아시아축구연맹 소셜 미디어 계정.

D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C조 2위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직전 2022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스베키스탄은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2 통한의 패배를 했다.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나선다.
D조 2위 베트남은 C조 1위 이라크를 만난다. 4강 진출을 다툰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갖기 위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과 선수단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03.22 / dreamer@osen.co.kr
A조 1위 '개최국' 카타르는 B조 2위 일본을 만나고, B조 1위 '황선홍호' 한국은 A조 2위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26일 오전 2시 30분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황선홍호는 해외파 차출 거부 악재 속 고군분투하고 있다.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중심 자원 없이 대회를 치르고 있다. 정상빈(미네소타)은 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해 열린다. 최종 성적 상위 3팀이 파리 직행 티켓을 따낸다.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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