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아침식사 프로젝트 2탄으로 돌아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럭키의 추천으로 기사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던 '354 삼오사' 멤버들은 이번에는 알베르토의 추천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식사 프로젝트 2탄을 진행하게 됐다. 가게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아침 메뉴들을 주문한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토크에 나섰다.
럭키는 오랜만에 방문한 패스트푸드점에 감회가 새로운 듯 "옛날 생각난다. 이 근처 클럽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 전에 이곳에 와서 아침을 먹었다"라며 자주 갔었던 클럽까지 공개했다. 알베르토 역시 단순히 거래처 정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빠삭한 클럽 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해장 취향으로 연결됐다. 럭키는 "해장에는 감자탕 국물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후 "와인과 감자탕을 함께 먹으면 예술"이라고 와인 페어링 꿀팁까지 공개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세 사람은 각자가 생각하는 52세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그때 은퇴할 수 있으면 은퇴하고 싶다. 여행 많이 하고, 이것저것 보고 내가 배웠던 한국에 관한 것들을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여행도 하고 창업도 할 수 있겠지만 난 52세에도 계속 '354 삼오사' 찍겠다"라며 장기근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아기 낳으면 엄청 바쁠 거야"라고 현실적인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외국인들이 한국 옛날 생활 추억하는 거 너무 웃기다" "아침식사 시리즈 너무 좋다" "오빠들 좀 노셨나 보다" "해장국으로만 해장하다가 햄버거로 해장해 봤는데 좋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