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 스카웃' PD가 배우 구혜선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 스카웃(약칭 하입보이)'를 연출하는 정은하 PD는 지난 22일 OSEN과 서면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다는 우리의 사심을 완벽히 채워줄 하입보이 스카웃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한국 연예계 5대 기획사 대표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도전한 탁재훈이 참각막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모아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코미디언 장동민, 걸그룹 브브걸 유정,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선우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식구로 고정 출연하고 매주 하입보이에 도전하는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을 만난다.
이 가운데 '하입보이 스카웃' 제작진이 생각하는 '하입보이'란 무엇일까. 정은하 PD는 "요즘 말로 '힙!'한 분들"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핫하고 트렌디한 자신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개성을 갖고 있는 분들을 '하입보이'로 찾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탁 대표님의 야망대로 유니콘 엔터가 시가 총액 5조를 달성하는 대형 기획사로 거듭나려면 대중들을 사로잡을 만 한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분들을 영입해야한다"라며 "그래서 힙하고 핫한 분들에서도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충만한 만한 분들을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부응하듯 지난 22일 방송된 '하입보이 스카웃' 2회에는 구혜선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정은하 PD는 "하입보이, 하입걸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릴 만한 분들이라면 일반인 연예인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을 섭외할 예정"이라며 "구혜선 님 같은 경우는 유니콘 엔터의 직원들이 탐낼 만 한 '원조 하입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라운더 아티스트'이며 늘 화제성을 몰고 다니시기 때문에 섭외하게 됐다"라며, 구혜선과의 녹화에 대해 "유니콘 엔터에 영입할 만 한 진정한 '하입걸'인지 검증해보고 영입을 위해 옥신각신하는 내용들이 재미있게 녹화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