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니느님’ 니퍼트가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
2024 트라이아웃이 열린 가운데 투수, 포수, 유격수, 외야수 등 포지션에 나눠 선수들이 입장했다. 프로 출신 지원자가 대거 합류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노수광, 국해성, 송은범 등이 더 합류하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송은범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원자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름아닌 베어스 출신 ‘니느님’ 니퍼트였다. 니퍼트는 KBO 통산 102승을 기록한 ‘레전드’로, 투수 지원자들의 표정은 싹 바뀌었다. 지원자들은 “우리게 본 게 맞냐”, “버그 아니냐”, “짐 싸라”며 니퍼트의 등장과 동시에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박용택, 이택근, 정성훈, 이대호, 정근우, 장원삼, 송승준, 유희관, 이대은, 신재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본격적인 트라이아웃이 시작됐다. 박용택은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