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비와이와 비와이의 딸 시하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수가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면서 비와이와 비와이의 딸 시하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수가 비와이의 집에 방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힙합을 좋아하는 리스너로서 이렇게 잘하는 한국 래퍼를 본 적 없다고 할 적도로 팬이었다. 피처링으로 같이 작업도 하고 공연도 했다. 겸사겸사 시하도 볼 겸 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15년 만에 KBS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비와이의 집을 보며 "집이 너무 좋다"라며 "근데 TV가 없다"라고 신기해했다. 비와이는 "잘 안 보기도 하고 아이가 뱃 속에서부터 힙합으로 태교를 해서 음악 듣는 걸 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때 잠들었던 시하가 깼다. 김준수는 시하를 보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라며 "너무 어리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김준수는 시하를 보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김준수는 "재수씨를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비와이는 "계속 엄마만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시하가 시계를 좋아한다고 해서 차고 왔다"라고 말했고 시하는 김준수의 손목시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이는 장난감 시계와 명품 시계를 꺼내며 "시하는 어떤 게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시하는 바로 금색 명품시계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준수의 스마트시계를 보며 명품 시계를 김준수에게 양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수는 시하가 비와이를 아빠라고 부르자 심쿵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이는 시하에게 걷기 연습을 시작했다. 비와이는 "시하가 또래에 비해 걷기가 좀 느리다. 날씨가 따뜻해지는데 함께 걷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우리 희우가 11개월에 걸었다"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하는 시계를 한 손에 들고 보행기를 잡고 걷기 연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시계로 시하를 유인하며 걷기 연습을 시켰고 시하는 마침내 보행기에서 손을 놓고 첫 걸음마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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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