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무대에서 뛰고 있은 홍현석(헨트)이 시즌 7호 골을 넣었다.
헨트는 2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주필러 프로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4라운드 메헬런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발끝은 팀이 2-1으로 앞서가고 있던 후반 29분 터졌다. 문전 혼전 상황 속 왼쪽 측면에 있던 홍현석은 공이 자신 쪽으로 흐르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홍현석은 지난 2월 18일 열린 KAS 오이펜전(2-0 승) 이후 약 2달 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시즌 7호골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7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18개 팀 중 상위 1∼6위 팀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7∼12위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3∼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임한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2승 11무 7패로 7위를 기록한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헨트는 메헬런과 간격을 벌리며 유럽 플레이오프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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