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인기가 많았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준, 모델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준은 일어나자마자 드라마 시청률을 체크했다. 이준은 세면대에서 대충 물로 머리를 감았으며 면도 크림 없이 면도기로 수염을 밀었다. 전날 썼던 수건을 말려 재사용하기도. 이준은 “수건은 10일도 넘게 쓰지 않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그건 걸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준은 헬스 후 사우나를 즐기며 탄탄한 등 근육과 복근을 뽐냈다. 이준은 “처음엔 어좁이었다. 등이랑 삼각근을 많이 했다. 팔은 2년 동안 운동을 안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팔 운동만 했다. 우리가 안 맞으려면 팔 힘이 세야 한다더라”라고 운동을 하게 된 남다른 이유를 털어놨다.
또 이준은 학창 시절 나쁜 무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이준은 “책상에 앉아서 침을 뱉는데 애들 머리에 툭툭 떨어지더라. 그때 부반장이었다. ‘너 우리 반 애들 괴롭히지 마’ 이랬다. 걔들이 순순히 가더라. 일주일 있다가 맞았다. 인생 처음이었다. 화장실로 오라더라. 범상치가 않더라. 그때 바로 그냥”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중학교 당시 이준은 아이돌 때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어마어마한 인기에 나쁜 무리들도 이후에는 함부로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이에 이준은 “(그때 인기) 미쳤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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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