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파트리샤가 조나단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공개했다.
20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 그리고 파트리샤와 조나단 형제가 등장했다. 조준현과 조준호는 등장부터 투닥거리며 익히 익숙한 형제미를 발산했다.
조준호와 조준현은 유튜브 채널 '청소왕' 등장 이후 운동선수들에게 가진 편견을 깨 부수었다고 말했다. 조준호는 "댓글에서 '서장훈 때문에 운동선수 모두 깔끔한 줄 알았더니 우릴 보고 전혀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준호와 조준현은 "서장훈 클래스면 우리도 시간이 남는다. 그런데 서장훈 클래스가 아닌데 서장훈처럼 되려고 연습을 하려다 보니 청소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는 멘트로 서장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타고난 씨름 장사에, 유니폼이 따로 없었다는 강호동은 "난 치울 게 없지. 너무 작잖아 그냥 빨면 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준호와 조준현은 서로 연애할 때 스타일이 달라서 곤혹이라고 밝혔다. 조준현은 "나는 연애할 때 조준호가 하도 연락해서 여성분들이 양다리인 줄 의심하더라. 이름만 조준호인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는 "심심해서 그렇다. 나는 연애할 때 조준현을 늘 데리고 다니는데 조준현은 안 그런다"라고 말했다.
파트리샤는 "나도 오빠가 연애할 때 사랑을 빼앗기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라면서 "조나단은 연애하면 티가 난다. 내가 눈치가 빠른데, 밥 먹었냐는 전화 하나도 목소리가 달라진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