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10년만에 '진짜 사나이' 비화 밝혀·· "대표님께 엄청 혼났다" ('혤's club')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20 19: 27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진짜 사나이' 밈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s club'에는 '나 좋아해주는 예쁜 언니 ☺️ l 혤's club ep10 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선미는 혜리에게 "나도 밈 만드는 법 알려주면 안 되냐"며 "혜리 씨는 아이코닉한 순간들이 많이 있다. 난 그게 너무 중요한 것 같다"고 물었다.

'혤's club' 영상

선미는 이어 혜리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진짜사나이' 출연 중의 애교를 언급, 혜리는 "그때 비하인드 알려 드릴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혤's club' 영상
혜리는 "그때 회사 대표님이 방송 나가기 전에 여군 특집을 처음 하는 거니까 약한 모습 보이면 안 된다. 남자들보다 더 굳세게, 씩씩하게 갔다 와야 된다고 하셨다. 근데 촬영 중에 너무 많이 운 거다"라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촬영 끝나고 대표님한테 이야기했는데 '너 또 가서 운 거 아니야?' 해서 '네. 맞아요. 그렇게 했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쉬었다)"며 "그걸 거기서 했냐. 거기서 하면 어떻게 하냐고 (혼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선미는 "그게 그렇게 대박이 난 거냐"고 놀란 뒤 "근데 그 전까지 혜리씨가 정말 씩씩하게 하다가 마지막에 그렇게 한 거 아니냐. 헤어질 때. 보는 시청자들도 혜리씨 마음에 공감했다"고 대답했다. 
[사진] '혤's club'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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