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가 본업 모드를 가동했다.
윤보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월 19일 #판다생일 #wait me ther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 정은지, 박초롱, 김남주를 태그했다. 이는 데뷔 13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건넨 축하 인사다.
사진 속 윤보미는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매혹적인 눈빛을 장착해 걸그룹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배우 윤보미가 아닌 에이핑크 보미로 돌아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윤보미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 나비서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나비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비서로,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홍해인의 비서를 넘어 심복으로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던 나비서는 홍해인 가족이 집과 회사에서 쫓겨나자 바로 관계를 끊는 척했다. 그러나 나비서는 여전히 홍해인의 사람이었다.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한 나비서로 인해 홍해인과 백현우의 관계는 또 한 번 단단해졌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 속 윤윤제 어머니의 아역으로 특별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SBS '농부사관학교', seezn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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