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과 김다예가 자녀의 성별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는 '아기 성별 공개 착상시기부터 임신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두가지'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아이가 딸이라며 성별을 공개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반려묘 다홍과 함께 하루에 세 번 정도 1시간씩 산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다예는 다홍을 보며 "엄마 힘내라고 얼마나 열심히 응원해줬는지 모른다"라고 고마워했다.
김다예는 착상 시기에 잘 먹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다예는 "임신하기 6개월 전부터 엽산을 먹었다. 오메가3도 먹었고 피검사때 비타민D 수치는 괜찮아서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회도 그냥 먹었다. 스시, 초밥, 복어회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전문점에서 물어보고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받으면 물론 안 좋지만 안 받을 순 없더라. 그냥 어떻게 짧게 끝내느냐. 길게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잠을 잘 자야 착상이 잘 된다는데 4시간 정도 밖에 못 잤다. 그래도 그 고비를 잘 넘겼다"라며 "애기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그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다예는 "쭈그려앉기는 절대 안 했다. 남편이 바닥에 있는 건 다 주워줬다. 무거운 것 들기도 안 했다. 두 가지는 절대 하지 않았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누구는 놀이동산 가서 놀이기구 타도 멀쩡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임신 중기라서 컨디션은 좋아졌다. 14주 지나면서 입덧은 좋아졌는데 헛구역질이 나올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병원에서 아이 성별 힌트를 듣고 나왔다며 설레했다. 박수홍은 "다홍이를 통해 공개하겠다"라며 반려묘 다홍이를 사이에 두고 남자를 연상케 하는 파란색 인형, 여자를 연상케 하는 분홍색 인형을 둬 눈길을 끌었다. 다홍이는 분홍색 인형을 선택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전복이는 딸이다"라며 "다홍이의 동생은 여동생이다. 예쁜 딸이다"라며 뱃 속에 있는 아기의 성별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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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