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과 이동휘가 환상적인 투샷을 남겼다.
19일 첫 방영을 앞둔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형사 박영한과 김상순을 맡은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의 화보,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5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1958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온 두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화보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힘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이제훈은 단순한 드라마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유산으로 남은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컸음에도 “작품을 선택할 때 제가 시청자로서 보고 싶은지도 중요한 지점 중 하나예요. 그런 면에서 <수사반장 1958>은 제가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참여하는 부분이 커요”라고 답했다.
이동휘 또한 ‘수사반장 1958’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전작 ‘카지노’를 통해 배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정의만을 바라보고 의리를 다하는 김상순이라는 인물이 되어보고 싶었다”며 맡은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첫 전파를 타는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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