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꽃중년 파파로 첫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꽃중년 대부 김용건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첫방송됐다.
꽃중년 아빠들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데뷔 31년차, 90년대 겸상도 못하는 김원준, 신성우 ,안재욱과 같이 앉아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어 김원준부터 신성우, 안재욱이 인사를 나눴다. 58세 아빠인 신성우. 54세 아빠인 안재욱. 52세 아빠 김원준, 53세 늦둥이 아빠 김구라가 모였다. 평균 나이 59.6세 아빠들이 된 것. 모두 “우리가 진짜 쉰둥이 아빠다”며 웃음 지었다.
이 가운데, 진짜 꽃중년 아빠가 등장, 바로 자타공인 꽃중년의 대부. 77세인 김용건이었다. 모두 “리스펙, 최고다”며 “ 한국의 알파치노 김용건, 우리 롤모델”이라 반겼다.
김용건은 “열심히 벌어야하는 것 책임져야할 거 아니냐 돈 없으면 애 못낳는다”며 웃음,“난 가진 것이 없다, 그래도 세상에 태어났으니 축복. 예쁘게 잘 크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드라마 출연료 받은거 길에 뿌리고 다녔다 그래도 일한다는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남자로, 아빠로, 펼쳐질 제2의 인생. 희노애락을 들여다보려 한다”며 “늦게 애 가져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늦둥이 들에게 더 빨리 많은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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