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다. 앞서 비지니스 썸 관게였던 배우 이이경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에 지금까지 비지니스 썸으로 활약했던 스타들도 재조명됐다.
먼저 18일 오후, 한 매체는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주와 송범근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미주는 최근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같은 날,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OSEN에 이미주와 송범근의 열애설 관련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걸그룹-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한 것.
이에 많은 이들도 두 사람을 축하하고 응원했지만 한 편으로는 이미지우와 예능에서 비지니스 썸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이경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두 사람은 마치 진심인 듯 예능인 듯 한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였기 때문. 심지어 ‘2022 MBC 연예대상’에서는 커플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는데, 엔딩 포즈로 마치 키스하듯 포즈를 취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썸인 듯 썸 아닌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던 두 사람. 하지만 이미주가 공식적인 첫 열애를 인정하며 사실상 두 사람의 썸은 종결됐다.
이렇듯 비지니스 썸 관계는 예능에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된다. 앞서 SBS ‘런닝맨’에서 활약했던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도 마찬가지. 한 프로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대해 직접적으로 인터뷰 했고, 당시 개리는 "송지효와 나는 비즈니스 겸 썸이다. 내가 결혼해도 썸은 계속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인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개리. 이후 ‘런닝맨’도 하차하며 이들의 썸도 마무리됐다.
심지어 방송에서 ‘계약연애’를 한 스타들도 있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한 안혜경과 구본승. 이들은 ‘안구커플’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배우 강경헌까지 합세해 삼각관계 구도를 그리기도 했는데. 이는 재미의 요소였을 뿐. 실제 인연이 이어지진 않았다.
한 방송에서 안혜경은 마지막 연애에 대해 3년 전이라고 밝히면서 그는 "썸은 생활화 되었다. 뽀뽀까지가 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기도. 당시 홍진경이 “혹시.. 구본승 오빠 아니냐”고 묻자 안혜경은 웃으며 “손까지 잡았다. 그냥 계약연애였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안혜경은 지난해 9월, 드라마 빈센조 촬영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그래도 실제 썸이 연인으로 발전할 줄 알았는데 반전”, “또 나만 방송에 진심이었구나 ㅋㅋ비지니스 썸 놀랍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18일인,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OSEN에 이미주와 송범근의 열애설 관련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미주 측은 송범근과의 열애설을 곧바로 인정했다. 소속사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하나의 걸그룹-스포츠 스타 커플의 탄생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