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 의욕적인 근황을 밝혀 응원을 부르고 있다.
18일 최정윤은 SNS에 밝은 표정의 사진과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30대 중반까지 달리는 인생을 살았다. 정말 열심히 달렸던것 같다. 체력이 받쳐줬고. 젊음이 도와줬다. 엄마가 되고 아이에게 온전히 나를 바치면서는 그냥 나를 잊었던 것 같다. 기꺼이 그럴수 있었고 엄마라면 그 희생?이 너무나도 당연한 시간이고 감사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엄마도 이제 제법 요령이 생기고 손발을 맞춰온 시간이 어느정도는 헛되지 않게 됐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간이 전부였다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이젠 조금 더 생기는것 같다. 두번째 기회가 온거 맞지 않나. 이 기회 놓치지 않고 잘 만들어 가고 싶다. 그게 무엇이던 최선을 다해. 지금을 잘 보내고 앞으로를 준비할 것"이라며 "가족이 있어, 친구가 있어, 나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그래서 더더더 힘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의 가수이자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하고 2016년 건강한 딸을 낳으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이후 3년 여의 별거 끝에 이혼해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최정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