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자, 영수에 돌직구 “좋은 오빠지만..최종선택 안 할 것” (‘나솔’)[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17 23: 21

‘나는 솔로’ 19기 영자가 영수에게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무전기 고백’을 통해 절절한 마지막 한 마디를 보내는 ‘솔로나라 19번지’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는 영식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영자는 “최종선택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사귈 생각 없다. 근데 그렇다고 아예 연을 끊는 것도 저는 불편하다. 친한 사이로라도 남을 수 있으면 남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첫 번째 연애도 그런 식으로 실수를 했었잖아요. ‘좀 더 지켜보고 싶다’, ‘보다 보면 호감이 생길 것 같다’ 이런 마음으로 접근했다가 결국에 그렇게 되지 못했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고. 저는 이걸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영수님한테 ‘시간을 달라’ 이런 식으로 변명을 하면서”라고 울먹였다.
영식은 “영자님한테 괜히 상처를 줄 것 같다 생각이 큰데 영수님이 ‘그건 아니다’ 할 수 있지 않냐”라며 영수와의 대화를 권했다. 특히 영식은 “최종 선택은 단지 브라운관에 서로 ‘하트’ 3초 나온다. 이게 다야. 굳이 ‘하트’ 할 필요 없다. 안 해도 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데프콘과 송해나는 “그 3초를 위해 솔로 나라가 있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윽고 영자는 영수를 만나 “나 내일 최종 선택 안 할 거야.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 된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어 “오빠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하게 계속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수는 당황도 잠시 “근데 나는 그런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내가 좋다고 했지 네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냐고 하면 나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이해했다.
계속해서 미안해하는 영자에 영수는 손을 잡고 “네 가 부담 안 되게 해줄게. 굳이 말 안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줬어도 됐다. 굳이 말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네. 진짜 좋아해”라고 했고, 이이경은 “일단 영자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내가 부담 안 되게 해봐야겠다’ 이런 마음이다”라며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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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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