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카페, 5월 영업 종료..오픈 2년 만 '굿바이'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15 15: 12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가 영업을 종료한다. 
15일 이상순의 제주도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영업 소식에 대해 안내드립니다”라고 공지 사항을 전했다. 
카페 측은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2022년 7월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없이 이용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다.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이효리와 이상순이 카페를 오픈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단번에 ‘핫플’에 등극했다. 
특히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카페에 나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소문이 퍼지자 카페 앞 대기 인파가 약 100m를 이루기도 했다. 오전 9시에 카페가 오픈하자마자 12분 만에 대기줄이 마감되는 등 사람이 몰리자 카페 측은 “재료가 소진돼 더 손님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길게 늘어선 대기 인파로 인해 카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고, 카페 오픈 이틀 만에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공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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