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 배우 이준이 출연, 파격적인 엠블랙 시절 의상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7인의 부활’에서 매력의 화신으로 돌아온 이준이 출연, 모벤져스들은 “너무 연기 잘한다”며 그를 반겼다. 현재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계속해서 이준에 대해 캐릭터가 독특하다고 했다. 신동엽은 “흉흉한 소문이 예전에 있었다”며 “혼자 몽둥이 들고 집에서 중얼거린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준은 “오늘도 그랬다 전원주택에서 독립 라이프를 즐기는데, 집에서 이상한 소리 많이 난다”며 “’쿵쿵쿵’ 소리가 나는데 너무 무서워 그때부터 나 자신을 지키려고 침대 밑에 야구방망이 뒀다 소리 나면 바로 방망이 든다, 누구야? 하면서 얘기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날 보이그룹 ‘엠블랙’ 활동 당시를 언급, 파격적인 무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찢어진 옷으로 파격시도한 것. 또 복근이 드러난 옷에 모두 “스포츠 브라한 거냐”며 깜짝, 이준은 “옷이 올라가다가 말았다”며 머쓱해했다.
그 당시 무대에서도 새로운 시도도 했다는 이준은 “‘Y’란 노래가 있어, 누군가 날 말려달란 내용이라 한 번 울어볼까 싶더라”며 “눈물 나오게 눈을 부릅뜨고 눈 주변에 알싸한 파스를 발랐더니 눈물이 나와, 기사에서 ‘무대 중 폭풍오열, 건강 이상설’까지 나왔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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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