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가 'SNL코리아' 시즌5의 7번째 호스트로 출연해 전에 없던 모습을 공개하며 특별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5에서는 지난 3월 만기 전역한 강태오가 등장했다.
그는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특유의 댄스를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은 자태로 웃음 시동을 걸었다.
첫 코너인 소프오페라에서는 예측불가 캐릭터로 등장해 건장하면서도 예쁜, 묘한 느낌을 풍기는 여장으로 파격 변신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고, ‘미남당’에서는 꽃도령으로 분해 그간 강태오가 만들어왔던 필모그래피를 연상하게 하며 플러팅 장인의 면모를 완성했다.
‘득근득근 헬스장’에서는 이전 코너와는 다른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공개하며 웃음과 더불어 비주얼까지 다잡았다는 후문이다.
강태오는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쉴 틈 없이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는데, 관객과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그 에너지로 더 열심히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너무 좋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역 후 첫 스케줄로 ‘SNL코리아’ 시즌5를 택한 강태오의 남다른 면모가 빛을 발했다. 더불어 생애 첫 코미디쇼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적재적소 유머 감각으로 ‘SNL코리아’ 시즌5의 명장면들을 탄생시킨 강태오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찾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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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