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04’ 정철민 PD가 시즌1을 종영한 소감을 전하며, 유재석과 제니 등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tvN ‘아파트 404’ 정철민 PD는 13일 “아파트 404 시즌1이 끝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고맙게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며 “신께서는 순탄치만은 않았던 제 삶에 늘 제게 과분한 좋은 사람들이라는 선물로 밸런스를 맞춰주셨지요”라고 했다.
정철민 PD는 스태프와 tvN을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늘 아낌없는 노력과 지지 보내준, 예능 파트너이자 스승이자 형이자 벗이자 친구인 재석이형 감사합니다. 항상 변치않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 많이 배워요”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 잘 챙겨주시고 늘 자녀들과 시청후기 보내주며 많은 응원 보내주신 우리 태현이형 감사합니다”라며 “정이 많아도 너무 많은, 늘 살뜰히 동생들 챙긴 사랑스럽고 세상 따뜻한 우리 나라 누나 감사합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언제나 내 예능의 숨은 기둥이 되어준 우리 세찬이 고맙다. 형이 부르면 언제든 갈게요. 그 한마디. 사랑한다 세찬아”라며 ‘아파트 404’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화제가 됐던 블랙핑크의 제니에 대해 “런닝맨 블핑 첫 게스트로 나왔었던 2016년 전주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착하고 재능많던 아이. 그 아이가 이제는 내게 아주 많은 힘이 되어주었네. 제니야 늘 고맙다. 변치않고 늘 최선을 다하고 사람다움이 뭔지 아는 제니라서 또 고맙다. 늘 응원한다”고 했다.
막내인 배우 이정하에게 “우리 막내. 엉뚱하고 순진한 우리 정하. 첫 예능 너무 고생했고 또 잘해줘서 고맙다. 힘든 일 없이 행복 가득한 일 많아지길 형이 기도할게”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404’ 응원해주신 국내 팬, 해외 팬, 시청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프랑스 칸도 가보고, 다 여러분들 덕이라 생각합니다. 신께서는 늘 제게 선물같은 사람들을 보내십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선물들이셨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했다.
‘아파트 404’는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 막을 내렸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8주 연속 tvN 타깃인 2049 남녀시청률 기준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더불어 관련 영상 콘텐츠들의 총 누적 조회수가 약 1억 1천만 뷰를 돌파했다.
방송기간동안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누적으로 전 세계 총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몽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TV 및 영상 프로그램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 Marche International des Programmes de Television)에 초청돼 글로벌 관계자들과 제작자들에게 ‘아파트404’를 소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흥미로운 구성과 소재가 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하 전문.
아파트 404 시즌1이 끝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고맙게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신께서는 순탄치만은 않았던 제 삶에
늘 제게 과분한 좋은 사람들이라는 선물로 밸런스를 맞춰주셨지요.
저의 든든한 후배 신소영 PD, 김효연 PD, 신정민 PD, 윤재원 PD, 김주한 PD, 이수빈 PD, 김아름 PD, 이지은 PD, 박지선PD, 박지민 PD, 이철인 PD, 최수정 PD, 오유림 PD, 김지윤 PD 고생하셨고 즐겁게 일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열일하는 열정과 따뜻함을 갖춘 우리 노민석 작가, 정수예 작가, 윤종빈 작가, 이연주 작가, 노향이 작가, 김화원 작가, 김태희 작가, 초은정 작가, 한지영 작가, 송민서 작가
너무 고생하셨고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나의 영혼의 파트너 류권렬 카메라 감독, 김재옥 PD,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식센때부터 고생많으신 한혜나 미술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OTT와 유투브가 예능의 큰 판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조금이라도 뭔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TV 시장에서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던 tvn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늘 아낌없는 노력과 지지 보내준,
예능 파트너이자 스승이자 형이자 벗이자 친구인 재석이형
감사합니다. 항상 변치않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 많이 배워요.
제작진 잘 챙겨주시고 늘 자녀들과 시청후기 보내주며 많은 응원 보내주신 우리 태현이형 감사합니다.
정이 많아도 너무 많은, 늘 살뜰히 동생들 챙긴 사랑스럽고 세상 따뜻한 우리 나라 누나 감사합니다.
언제나 내 예능의 숨은 기둥이 되어준 우리 세찬이 고맙다. 형이 부르면 언제든 갈게요. 그 한마디. 사랑한다 세찬아.
런닝맨 블핑 첫 게스트로 나왔었던 2016년 전주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착하고 재능많던 아이. 그 아이가 이제는 내게 아주 많은 힘이 되어주었네. 제니야 늘 고맙다. 변치않고 늘 최선을 다하고 사람다움이 뭔지 아는 제니라서 또 고맙다. 늘 응원한다.
우리 막내 엉뚱하고 순진한 우리 정하. 첫 예능 너무 고생했고 또 잘해줘서 고맙다. 힘든 일 없이 행복 가득한 일 많아지길 형이 기도할게.
진짜 끝으로,
아파트 404 응원해주신 국내 팬, 해외 팬, 시청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프랑스 칸도 가보고, 다 여러분들 덕이라 생각합니다.
신께서는 늘 제게 선물같은 사람들을 보내십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선물들이셨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철민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