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연이 ‘핑계고’에서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이동휘를 자연스레 언급했다.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유재석이 평소 절친한 방송인 동생 조세호와 함께 정호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단숨에 글로벌 스타가 된 정호연. 그는 SNS에서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맞팔로우를 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호연은 "베컴 선생님이 한국에 행사 때문에 오셨을 때 인사했다. 대단한 분인 건 알고 있지만 스토리를 몰랐다가 만나야 한다고 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보고 알았다. 동휘 오빠는 너무 팬이니까 사인 한 번만 받아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뭔들 못하겠냐고"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행사장에서 베컴 선생님을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팬이라고 사인 좀 부탁해도 되냐고 말씀드렸는데 아예 동영상을 같이 찍자고 하시더라. 그걸 보내줬더니 동휘 오빠가 너무 좋아했다. 오빠 친구들 사이에서 엄청난 자랑거리라고. 그거 하나로 저한테 자꾸 사과한다. 지금은 제가 파워가 더 세다. 이거 한 2년 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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