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신기루가 ‘샵뚱’ 한현재 원장과 만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4회에서는 신기루와 홍현희, 샵뚱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유쾌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신기루는 이른 아침에도 높은 텐션을 뽐내는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긴장감을 가득 안고 라디오 부스로 향한 신기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있으라는 말과는 다르게 본인은 안절부절못한다. 급기야 그녀는 구석으로 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하지만 신기루는 본방송이 시작되자 금세 돌변, 방송에 완전히 녹아들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다고.
라디오가 끝나고 신기루와 매니저는 김영철이 추천하는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2인 3식판을 섭렵한다. 두 사람은 한식과 양식을 오가는 다채로운 먹방을 펼치고, 신기루는 구내식당에서도 어김없이 간장계란밥에 애정을 보이는 등 보는 이들의 입맛을 한껏 돋운다. 신기루를 거듭 감탄하게 만든 구내식당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가 꼭 만나고 싶었다던 샵뚱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홍현희와 함께한 신기루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신기루는 샵뚱을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한껏 표현하고 이에 샵뚱은 웰컴드링크부터 라이트한 해산물(?) 핑거푸드를 대접한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그 가운데 신기루와 샵뚱은 식성은 물론 옷 스타일까지 영혼의 단짝 면모를 발견, 그야말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게다가 신기루와 샵뚱은 옷 물물교환에 나선다. 신기루는 연달아 화려한 색감의 옷을 꺼내는가 하면 샵뚱은 다채로운 털 조끼와 자체 제작 옷을 꺼내고,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입어보는 등 마치 패션쇼를 연상하게 한다. 다양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신기루와 자체 제작의 아이콘(?) 샵뚱의 옷장 공유 현장이 펼쳐질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