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 자산 공개 "이시언에 1천만원 명품시계 선물..넉넉하게 있다"('내편하자3')[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11 11: 20

톱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자산규모를 언급했다.
9일 U+모바일tv '내편하자3'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0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얻고싶은 별명을 묻자 "난 투머치한게 좋다. 나는 죽는날까지도 화려하게 살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만약에 나래가 나보다 일찍 죽으면 내가 나래의 장례식 파티를 열어줄거다. 거기 미러볼 200개를 달고 '아모르파티'를 틀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장례식장에 소주랑 맥주 깔지 말라고 했다. 샴페인으로 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지윤은 장례식을 챙길정도로 절친한 두 사람에게 "서로의 자산 규모는 아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대충은 안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네가 안 다고 내 자산 규모를?"이라고 놀랐고, 풍자는 "언니가 한번씩 흘린다"라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언니가 한창 썸타는 남자랑 2:2로 4명이서 더블데이트를 했다. 언니네 집에서. 근데 이 언니가 정말 깔끔한 사람이다. 정리를 얼마나 잘하냐. 근데 탁자 테이블에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지윤은 "그거 소득분위 나온다"라고 말했고, 풍자는 "플러팅 아니냐"고 탄식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고지서가) 있었다. 근데 거기 일부러 깔아놓은건 절대 아니다. '너 재산이 얼마 있어?' 물어보면 나는 다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그럼 보여줘!"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너네 나랑 결혼할거 아니지 않냐"라면서도 "25년 일을 했는데. 한해도 쉬지 않고"라고 자산 규모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넉넉하게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한혜진은 "내가 시언오빠한테 샤넬 시계 천만원짜리 준거 알지? 나 그때 술 많이 먹었니?"라고 이시언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좀 취하긴 했다"며 "그때 시언 오빠가 결혼하기 전이라 오래 사귄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해주고싶다는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혜진은 "'그 시계는 얼마나 하는거야? 이쁘다 어디거야?' 하길래 '샤넬'이라고 했다. 그러니 '나한테 팔아'라고 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풀어서 줬다. 그냥 오빠 내가 선물할게 가져 이렇게 된거다. 왜냐면 그냥 준 사람이 되고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풍자는 "근데 그게 찐친인거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엄지윤은 "이건 어디거예요? 저는 이 브랜드가 좋던데"라고 말했고, 풍자도 "귀걸이 어디거야?"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언니 그거 하나 더 있잖아"라고 말했고, 엄지윤은 "이것도 예쁘던데"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왜 또 달려들어 이것들. 화장실 가야겠다"며 급하게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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