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3년 만 본업 복귀..'섬뜩' 모성애 열연 예고 ('타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09 17: 15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프로모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
각양각색의 소재와 스토리로 무장한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불현듯 타로카드의 섬뜩한 저주가 닥치면서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배우 조여정이 열연하는 ‘산타의 방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 분)와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최초의 작품이자 올해 유일한 K 콘텐츠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타로’ 칸 시리즈 프로모션 영상은 조여정의 소개를 통해 ‘산타의 방문’ 내용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칸 시리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선 공개 된 후에 높은 관심과 반응이 이어졌다. 칸 시리즈 공식 행사를 앞두고 이날 STUDIO X+U 공식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도 공개된 이번 영상은 딸과 함께 마트에 간 지우가 인형박스에서 떨어진 의문의 타로카드를 주워드는 장면과, 동화책 속 그림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히는 지우의 모습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조여정은 “일상 속 타로카드의 저주로 섬뜩한 상황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칸 시리즈에서 ‘타로’를 만나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다”라고 K 콘텐츠 중 유일무이하게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렇듯 국내 공개에 앞서 칸 시리즈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타로-산타의 방문’이 선사할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의 빛나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웨이아웃’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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