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랄랄이 출연, 11살 연상인 이동욱 닮은 꼴 남편과 결혼 스토리를 밝히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랄랄이 출연, 그는 최근 11살연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올해 2월 9일 결혼에 골인해, 혼인신고도 한 랄랄이 출연,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해외에서 웨딩촬영 감 단둘이 사랑을 맹세했던 바다. 뱃속에 아기도 있다는 예비맘인 랄랄을 모두 축하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 언급, 이동욱 닮은 훈남으로 화제가 됐는데, 랄랄은 이에 대해 “어깨 넓은 남편 첫눈에 반했다11살 연상인데 나이 개념 없었다”며 “만나면 친구 같고 편했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의 친구들 때문에 생이별했다는 랄랄은“친구들 사진 봤는데정말 0.1초 고민 안 하고 헤어지자고 해, 친구들이 아빠보다 더 나이들어보였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MBTI 때문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랄랄. MBTI가 결혼 오작교가 된 사연을 묻자 랄랄은“오래 만났기 때문에, 툭하면 헤어졌다고 만났다가를 반복해, 최소 6번은 그랬다”면서 “어느날, MBTI 콘텐츠하다가전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술 마시고 전화해, 당장 검사하고 결과 보내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 호인이다, 좋은 사람”이라 폭소했다.
그렇게 알게 된 현재 남편의 MBTI에 대해 랄랄은 “알고보니 정방향, 극과 극이다 남편은 AI 인공지능을 넘어선 INTJ였다”면서김구라랑 똑같다고 했다. 랄랄은 “그 동안 나랑 똑같아서 싸우는 줄 알았는데 남편을 이해하게 됐다”며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안세하 보기도 전에 손절선언한 랄랄. 저런 남편(?)과 못 산다고 했다.랄랄은 “안세하 아닌 이런 성향, 난 솔직하게 말한다”며그대로 표현하는 랄랄과 달리 안세하는 말을 못한다는 것. 하지만 서운한 티가 나는 안사헤아 대해 랄랄은 “그런게 꼴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만큼 ‘프로 팩폭러’라는 랄랄. 꽃다발 선물한 남편에게 욕을 했다는 일화를 묻자 “예쁜건 한 순간,이 돈으로 차라리 추억이 남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꽃 선물 리액션에 대해 “예쁜 쓰레기라고 했다”며 폭소, 김구라는 “남편이 호인(좋은 사람)이다”며 재차 강조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