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개그맨 김승진의 집을 보고 경악했다.
8일에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 개그맨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브라이언을 분노케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은 게스트가 용띠라는 말에 "나는 용띠랑 안 맞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은 사진을 보며 "이거 너무 심하지 않냐"라며 '푹 삭힌 하우스'와 '반 삭힌 하우스'의 사진을 봤다.
브라이언은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자리에 주저 앉아 발을 굴렀다. 브라이언은 "걔네지. 신발만 봐도 안다. 내가 지금 주저 앉은 이유가 뭔 줄 아냐. 여기 바닥이 걔네 집보다 깨끗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과 개그맨 김승진이 등장했다. 브라이언은 김승진을 보자 "미안한데 여기 콧털이 너무 길다. 나한테 인사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은 콧털을 보자 "이만 가겠다"라며 달려 나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준호는 "형이 우리 마음에 청소 붐을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내가 가르쳐줬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는 "고기를 한 입 먹여주고 앞으로 고기를 안 주는 것과 똑같다"라며 "브라이언 형이 한 번 제대로 해주면 유지 보존하자는 거다. 그래서 스타트가 안된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진은 "나는 청소는 집에서 열심히 한다. 근데 남들이 보면 청소 했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는 "개념이 안 잡혔으니까 이차 방정식으로 넘어갈 수 없는 거다"라며 남다른 철학을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는 "형이 우리 복의 스타터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복유"라고 욕을 연상케 하는 말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브라이언은 개그맨 김승진의 집으로 향했고 집 상태를 체크하면서 대 폭발했다. 브라이언은 더러운 인덕션 상태를 보고 "이렇게 역겨운 집은 처음이다"라며 헛구역질을 했다. 브라이언은 "원래 이렇게 사냐. 방송이라서 이러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진은 "조금 정리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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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