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가 자신의 코드 메이트가 르세라핌을 좋아한다는 말에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8일 오후 KODE 공식 인스타그램에 “난 대학 시절 송우기를 전공했단 사아실. 우기강쥐의 집요한 귀여움을 알려 셀폰 코드 이름 높이리-! 쿨한 우기를 머쓱하게 만든 의문의 케이팝 러버는 누구? 내일 저녁 6시 30분! 코드에서 확인하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우기는 ‘나의 코드 메이트’에게 “안녕 친구야. 나는 네가 밝았으면 좋겠고 부끄러움이 없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내가 아주 개방적이거든. 그리고 오늘 잘 친해져보자”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코드 메이트에게 건넨 질문은 “평소 좋아하는 케이팝 걸그룹?”이었다. 상대는 “그럼 최애팀이 많다”고 답했고 내심 (여자)아이들을 기대했던 우기는 최애 걸그룹이 많다는 말에 살짝 실망했다.
그럼에도 굳세게 한 팀만 골라보라 했고 섹시 댄스로 어필했다. “지금 100명 쓰러졌어”라고 자화자찬 하기도. 그러나 우기의 코드 메이트는 잔인하게(?) 르세라핌을 외쳤다. 우기는 애써 개방적인 척 웃었지만 “오케이. 바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셀폰 KODE’는 비슷한 코드를 가진 사람과 상대방을 모르는 상태에서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취향에 대해 알아가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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