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환이 ‘유퀴즈’에 뜬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 “내 아임다! 영화 '범죄도시' 장이수 배우 박지환 is back! 영상 통화로 깜짝 등장한 우리 마블리. 마동석 배우가 알려주는 비밀과 범죄도시를 위해 변발로 오디션에 등장하고 나무를 쳐다보며 기도한 배우 박지환의 스토리! 그리고 SNL 촬영 이후 눈물을 흘린 사연과 엄마의 따듯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까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오는 10일 전파를 탈 예정인 ‘유퀴즈’ 예고편. 영상 속 박지환은 게스트로 나와 유재석-조세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인생 캐릭터인 영화 ‘범죄도시’ 속 장이수처럼 말하는가 하면 ‘절친’ 마동석은 영상통화로 “‘유퀴즈’ 나갔구나 너? 성공했구나?”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의 옆에는 반가운 얼굴이 물음표로 가려져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에 대해 “하려면 확실히 하자 싶어서 오디션에 변발로 갔다. 기도도 제대로 했다”고 말했고 최근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5’ 속 아이돌 J환 댄스도 췄다. 녹화가 끝나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과 “18년간 가장 친한 친구는 연기라고 대답했다”는 진심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지환은 “저한테 청춘이 사라져 가는 느낌이 들 때 청춘이 사라지면 어떡해? 라고 엄마한테 물었다. ‘나는 청춘이 더 힘들고 외로웠어 나이 먹고 더 행복한 케이스’라고 하셨다. 너도 그럴 것 같다고. 뭐든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이 분이 나의 어머니라서 행복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내비쳐 뭉클함을 선사했다.
박지환의 울고 웃기는 이야기는 오는 10일 ‘유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리플 천만에 도전하는 박지환의 신작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마석도를 중심으로, 시즌3에서 빠졌던 장이수가 컴백하고, 김무열과 이동휘가 투톱 빌런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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