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사반장 레전드’ 최불암 만나 격한 포옹…“역사적 투샷” ('반장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4.08 08: 10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최불암과 이제훈이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7일 전파를 탄 MBC 금토극 '수사반장 1958' 첫 방송을 앞두고 토크쇼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을 선보였다.
수사반장 네 배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후 MC 이은지가 등장했고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라며 큰소리로 인사를 했다. 이어 반장네 모임의 마지막 참가자인 최불암이 자리했다. 최불암은 이제훈을 포옹하며 “많이 고단하지?”라며 격려했다.

이은지는 “이 모임이 반장네 모임이다”라고 운을 뗐고, 최불암이 “(수사반장이) 89년도에 끝이 났나? 모두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또 만들어진게 ‘반장네’다. 한 달에 한 번도 보고 6개월에 한 번도 보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동휘는 최불암을 언급하며 “채널 돌리다 보면 전원일기는 아직도 TV에 나온다”라고 말했고, 이제훈은 “선생님 작품 중에 진짜 좋아하는 게 ‘그대 그리고 나’”라고 말하기도. 이제훈은 “그 드라마 보면서 매주 주말만 기다렸고, 이 시대의 아버지. 할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윤헌수는 “수사반장 오디션을 보러간다고 했더니, 할아버지의 그렇게 큰 리액션은 처음 봤다. 할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시고 안아주셨다”라고 말하기도. 최우성은 예능을 통해서 ‘수사반장’ 패러디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수사반장은 햇수로만 무려 19년을 방영했다고. 최불암은 “경찰과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그때 수사반장이 목요일로 편성이 됐다. 근데 처음에 시작할 때 스폰서(광고)가 안 붙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은 출연 배우와 직접 광고주를 찾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6개월 정도 방영이 되니까 시청률이 굉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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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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