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에서 박명수의 미담이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 김호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호중은 이날 ‘사당귀’에서 지난달 16일 방송된 ‘김호중 더 심포니’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여기에 김호중을 위한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서 30명의 합창단이 함께 했다. 5시간 넘게 이어진 리허설 끝에 김호중은 고생한 합창단원들을 위해 정호영의 가게로 회식을 마련했다.
식탁을 가득 채운 정호영의 음식들이 '사당귀' 멤버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이에 김호중은 박명수가 음식을 사준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박명수가 돈가스집에서 만난 김호중 일행의 밥값을 모두 계산하고 갔던 것.
김호중은 “‘왜 이렇게 많이 먹어?’라고 하면서도 다 사주고 가셨다. 그 때 한 30~40만원 나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돈가스 집에서 30~40만원? 어지간히 먹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 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6만원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박명수는 “어느 정도 선배가 되고 나이 먹고 식당 갈 때는 전화를 하고 간다 식당 주인한테 ‘오늘 누구 있냐’고 물어보고 아무도 없다고 하면 간다. ‘형님 오시면 안 될 것 같다. 오늘 양세찬 있다’라고 말하면 안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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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