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없었다" 지드래곤, 태양X대성 소환한 '봄여름가을겨울' 2주년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06 16: 21

 빅뱅 지드래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발매 2년을 기념하면서 태양, 대성만을 태그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2022년 4월 5일 발매된 곡으로, 싱글 ‘꽃길’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신곡으로, 오가닉 하고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발매된 지 하루 만에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14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계절의 순환을 담은 타이틀곡처럼 빅뱅 멤버들이 보여주는 청춘에 대한 회상이 우리 모두의 추억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모든 구절이 펀치라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작사에는 지드래곤과 탑이 참여했다. 
지금도 ‘명곡’으로 사랑받고 이는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5일, 발매 2주년을 맞았다. 지드래곤은 이를 기념하며 2년 전 신곡 발매 당시 찍어뒀던 사진을 꺼내 팬들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지드래곤이 태양과 대성만 해당 게시물에 태그 했다는 점이다. 함께 노래를 불렀던 탑을 태그에서 제외한 이유는 탑이 빅뱅을 탈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탑은 지난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현재 빅뱅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셋 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대성의 첫 솔로 팬미팅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방문해 돈독한 의리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빅뱅 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과 무대에서 한껏 들뜬 대성, ‘봄여름가을겨울’ 노래와 함께 전광판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를 통해 빅뱅 3인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걸 짐작케 했다. 
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 또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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