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최초로 아내와의 나이차이를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서는 "꽃가루를 날려~~ (ft.류시원 프린스) 여기서 밝힐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저는 나이든게 싫지 않다. 그런 걸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50대는 조금 힘들긴 했다. 왜냐면 확 틀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20대 때 정말 혈기왕성할 때는, 3자는 좋았다. 내가 너무 어려서 나를 어리게 보는 게 싫었다. 그런데 3자가 붙으니까 어른 같았다. 그러다가 4자가 붙었는데, 내 스스로 합리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40대부터다'가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시기에 오히려 저는 힘든 시간을 겪긴 했다. 40대 후반에서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서로 SNS 팔로우를 하고 있는데, 제수씨랑 너무 달콤하게 지내더라. 반려견이랑 같이 골프 하러 다니고, 가족사진 찍고"라며 류시원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러자 류시원은 "그리고 나이도, 여기서 처음 밝히겠다. 여기서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 다시 좋은 사람 만났다 보니 조심스러웠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조금이라도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하다 보니 기사가 잘못 나가더라. 2살 연하, 6살 연하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기 공식적으로 처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아직도 모른다. 아내랑 19살 차이가 난다"라고 폭탄 고백, 신현준은 "(아내랑) 너무 예쁘다. 보기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던 바다.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그는 지난 2022년 TV조선 ‘백반기행'에서 "어디서 말한 적 없는데 최초공개한다”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 아내가 돈 잘 벌어 요즘 나보다 잘 번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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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