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난다" 백종원이 실망+충격받은 '이것'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6 06: 59

 '백종원의 배고파'에서 백종원이 태국 방콕여행 중 진심으로 화난 모습이 포착됐다. 
5일 SBS 플러스 예능 '백종원의 배고파'에서는 태국 방콕에 도착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국에 오랜만이라는 백종원은 도착하자마자 팟카파오무쌉으로 시작했다. 호불호가 없는 대중적인 음식이라는 것. 다진 돼지고기 쌈밥이었다. 

식당에 도착한 제작진과 백종원. 이내 바로 한국식 양념장처럼 즉석에서 소스를 만들어냈고 이내 먹방에 빠졌다.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먹은 백종원은 "이제야 좀 먹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뒤 이어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체크인도 안 하고 왔다"라고 하자 백종원은 "진정한 미식가는 호텔보다 밥이 먼저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맛집 골목이 있는 대학로 거리로 이동했다. 백종원은 "한 달 살기 하면 딱 좋은 골목"이라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팟타이와 뿌팟퐁카레는 꼭 먹어야 한다"라며 오전 11시에 두 끼를 성공, 그러면서 "태국은 살 빠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계속해서 또 다른 로컬 식당에 도착했다. 이전 중국과 홍콩에서와 달리 주문 앞에서 작아진 백종원은 "태국어 몰라서 답답하다"라고 했다. 처음으로 언어의 장벽을 느낀 것 백종원은 "그나마 한문이 적혀서 조금은 괜찮다"며 현지 통역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하지만 백종원은 '양이 좀 실망스럽다"며 "한국과 많이 다른 게 아니라 충격적"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화나려고 한다 이게 뭐야"라고 말하며 썸네일용 화난 표정을 지었다. 이내 한 입 맛보던 백종원은 "근데 맛있어서 (화) 참았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계속해서 저녁이 되어 백종원은 포장마차 분위기의 장소에서 "우리나라도 이런 곳 만들고 싶어 근데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안 돼 실내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배부르게 다 먹은 백종원은 또다시 맛집으로 이동, 줄 서는 집이었다. 백종원은 "이렇게 줄 서있으면 이 가게 사장 뿌듯할 것"이라며 "손님 많이 오면 두 가지 부류가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과 나태해지는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난 줄 설 때 이런 가게 더 만들어야 지란 생각 들었다"며 남다른 사업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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