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북한서 '총 맞은 것처럼' 부를 때 솔직히 무서웠어" ('노빠꾸 탁재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05 19: 53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를 때 무서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백지영&뮤지, 총 맞아 본 적 없는 가짜 감성을 노래하는 발라드퀸과 옥택연 대타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9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탁재훈은 백지영에게 “살면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이 뭐냐”라고 질문,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 두 개가 비등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노빠꾸 탁재훈' 영상

'노빠꾸 탁재훈' 영상
그러자 탁재훈은 기다렸다는 듯 “총을 맞아본 것도 아닌데”라고 시비를 걸었고, 백지영은 “총을 맞는 것도 이 만큼은 아프지 않을 거란 얘기”라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지 않았냐. 많이 무서웠겠다"고 되물었다. 백지영은 웃으며 그렇다고 리액션했다.
탁재훈은 “2절에 맞을까, 1절에 맞을까, 언제 맞아도 이상하지 않은 곳에 가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뮤지는 “부르면서 이마에 빨간색 점이 있었던 거 아니냐”며 반응, 탁재훈은 “음 이탈 한 번에 한 방씩"이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노빠꾸 탁재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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