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류준열 불편한 한솥밥? NO" 씨제스가 밝힌 '인수합병' 전말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4.05 17: 25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한솥밥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5일 씨제스스튜디오(이하 씨제스)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이하 크리에이티브)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혜리와 류준열이 '불편한' 한솥밥을 먹는 것은 아니냐는 시각이 불거졌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날 한 매체는 씨제스가 크리에이티브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가는 13억 원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씨제스 최대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티브 최대주주이기도 했지만 각각 독립적인 경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인수에 따라 두 회사의 경영이 통합되고 아티스트도 공동으로 관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씨제스 소속인 류준열과 크리에이티브 소속인 혜리가 같은 회사 한 식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2017년 공개연애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11월 헤어졌고 최근 결별 이슈로 세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기에 한솥밥 여부는 곧바로 대중의 큰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측은 OSEN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라고 사실관계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부연했다.
결국 처음부터 씨제스 계열사였던 것은 맞지만,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는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류준열은 지난해 '2023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연기, 사진, 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자신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혜리는 영화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열대야'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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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혜리 인스타그램, 류준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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