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성공' 박수홍♥김다예 '임밍아웃'.."아이·산모 건강, 조산가능성 無"[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05 11: 33

박수홍, 김다예가 1차 기형아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5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임신12주 1차 기형아검사 결과는?  임밍아웃 감동의 현장 입덧 지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다예는 "그분이 찾아왔다. 입덧약 없이 살수 없다"고 입덧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임신 12주차가 되자 두 사람은 전복이(태명)의 1차 기형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산부인과 의사를 만난 박수홍은 "몇년 전에 꼭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이런날이 왔다"고 반가워 했다. 의사는 "축하드린다"고 기뻐하며 초음파를 통해 아이를 살폈다. 그는 "여기 보이냐. 엎드려있다. 여기가 머리고 여기가 엉덩이다.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5.4cm다. 아기 좋다. 심장뛰는 소리고 저기 돌아앉아있는거 보이냐. 마음에 눈을 뜨면 여기가 귀다. 여기가 뒤통수고. 여기가 어깨고 이게 팔이고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을 본 박수홍은 "저게 코라고? 코가 저렇게 오똑하다고? "라고 놀랐다. 의사는 "자궁경부 길이도 엄청 좋아서 조산 가능성도 없다"며 "목 투명대도 두껍지가 않아서 아주 좋다. 아주 얇다"고 말했다.
검사를 마친 김다예는 "양수 양도 너무 좋고, 경부도 좋고 조산 위험성도 낮고 목 두께도 엄청 얇고 자궁도 튼튼하고 산모가 튼튼하고 건강하다더라"라고 기뻐했다. 박수홍은 "살찐건 괜찮은데 한달에 2kg 이하여야한다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을 보며 전복이의 얼굴을 살폈다. 김다예는 "눈 크겠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코는 아까 너무 오똑해서 놀랐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날 박수홍은 연예계 동료들에게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은경은 초음파 영상을 보고 "됐어요 오빠? 무슨 일이야! 얼마나 된거야?"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이제 3개월 됐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축하한다. 엄청 울었지?"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엄청 울었다. 운 정도가 아니다. 아빠엄마 얘기하는줄 알고 움직이는거 봐라"라고 자랑했다.
최은경은 "고생했다"고 다독였고, 박수홍은 "고맙다. 나도 이런순간이 온다. 나도 아빠되고. 이제 관리를 어떡하니"라고 걱정했고, 최은경은 "괜찮다 20년만열심히 일하면 금방이죠"라고 격려했다.
'동치미' 출연진들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했고, 김효진은 "건강해야한다. 만수무강 해야한다. 쉰 넘어서 애키우는거 쉽지 않다. 제가 마흔 다섯에 아기 낳았지 않냐"고 신신당부했다. 박수홍은 "와이프가 너무 고생했는데 이걸 해냈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고, 조향기는 "이제부터도 중요하니까 오빠가 옆에서 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수홍은 "매일 발붓고 해서 주물러주고 있다.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다음으로는 코미디언 모임에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 조혜련은 카메라를 들고 등장한 박수홍을 보며 "뭐 찍냐. 야홍식당 아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야홍식당 말고 개인적으로 찍는거다. 하나 뭐 할게 있어서. 너무 어려운일이 많았잖아"라고 운을 뗐다. 조혜련은 "돈 빌려주는건 좀 그런데"라고 농담했고, 박수홍은 "그래도 나 어려울때 도와준 친구들한테 얘기해야할것 같아서"라며 초음파 영상을 보여줬다.
이를 본 조혜련은 벌떡 일어나며 "어떡해 너무 잘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돈꿔달라는 줄 알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축하해"라고 크게 축하했다. 뿐만아니라 박수홍은 쇼핑몰 스케줄을 갔다가 스태프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축하에 크게 감동했다. 그는 "감동이다. 감사하다. 여보, 전복아 널 위해서 이렇게 다 축복해준다. 감사한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더해 '야홍식당'에 출연한 히밥도 "전복아 건강하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 행복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응원할게!"라고 전복이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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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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