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키가 맵찔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4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은 한국인의 맵부심을 파헤치는 외국인 출연자와 자신의 맵부심을 증명하기 위한 MC들의 극강의 매운맛 도전기가 그려졌다.
매운 맛을 잘먹는 너튜버 푸메는 오이고추김치와 청양고추김치를 가지고 왔다. 맛을 본 이진호, 곽튜브, 그리고 키는 매운 맛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와 달리 전현무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힘들어하는 키를 본 전현무는 “병원 갔다 올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외국인 VJ로 나선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는 대한민국 1세대 맵부심 성지로 알려진 신길동 매운 짬뽕집을 찾았다. 키는 영상만으로도 코에 땀이 맺혔다. 키는 땀을 많이 흘려서 매운 건 혼자 집에서만 먹는다고. 고수도 먹지 못한다는 키의 말에 전현무는 “나는 뿌리째 먹어. 뽑아서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길동 매운 짬뽕 사장님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사장님은 “요만큼 간 보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매웠던 음식이 있었냐는 질문에 푸메와 인아짱은 ‘원*챌린지’를 꼽았다. 인아짱은 “위경련이 왔다. 얼굴이 하얘졌다”라고 말했다.
맵부신 검증의 시간으로 스튜디오에서 신길동 매운 짬뽕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 그릇을 완뽕하면 승리하는 거라고. 홍합을 먹은 이진호는 소리를 지르며 매워했다.
키는 입에 넣자마자 벌떡 일어나 “어우 이거 뭐야. 먹지마”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키는 “장수말벌 쏘인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곽튜브. 역시 입에 넣자마자 “이거는 화생방”이라며 뒤로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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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