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을 향한 다양한 악플에 대해 정면돌파했다.
4일 이지혜가 개인 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플을 직접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는 "오늘은 요 며칠 고민했던 저의 진심을 좀 이야기해보려고해요 최근 댓글을 보면서 고민이 좀 많았는데요..저를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조언을 좀 구해보았습니다"라면서 "마음 다잡기, 초심찾기에 큰 도움이 된것같아요 늘 감사합니다잊지않고있어요"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지혜는 "연예인들이 악플. 댓글 읽고 얼마나 상처받을지 모른다, 난 보고 나아져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왜 이렇게 남편한테 짜증내냐는 악플, 카메라 없을 때 얼마나 심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남편한테 함부로한다는 악플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스스로 반성하는 편 요즘 남탓보다 스스로 점검하자는 기도를 시작했다 스스로 채찍질 중"이라며 "몸이 피곤하니 가까운 가족에게 그런 말투가 나간 것 한 순간에 고칠 순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아이들 명품 패딩에 대한 악플에 대해 언급, 이지혜는 "백화점 가서 패딩을 사준 적 한 번도 없다, 난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며 "중고마켓에서 중고 패딩 구매한 것, 명품 입히는 걸 동참하는 건 절대 아니다 잘못된 것"이라 정정했다.
또 성형 티가 많이 난다는 악플인데, 이지혜는 "요즘 성형 안 한다 자연스럽지 않은 걸,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돈을 엄청 밝힌다며 욕심이 많아보인다는 것에 대해 이지혜는 "요즘 잠이 안 오는 포인트"라 말하며 "방송을 많이 보니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나도 이걸로 먹고사는 것, 방송을 안 하면 돈 나올 곳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그래도 수위 선 넘을 때 있어 조금 덜 웃겨도 선을 지켜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따라 변했다'는 댓글에 대해 이지혜는 "초심을 찾아야한다 경험 많은 선배들에게 조언 구하려 한다"며 "하지만 칭찬으로 여기까지 온 것, 악플도 잘 들으려는 이유는 의견 들으려고 한다, 밑도 끝도 없는건 무시하지만 경솔하고 초심 잃는다는 건 좀 듣고 점검하고 고치려한다, 개선의 단계라 생각, 나에게 좋은 타이밍이다"라며 악플에 정면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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