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수 김종국이 타이거FC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3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랜만에 덤벨이 아닌 마이크를 든 김종국이 등장했다. 그는 절친한 용띠 친구들인 차태현, 홍경민 등이 아닌 호랑이 띠 젊은이들과 어울린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종국은 “배우 강훈이 나온다. 얼마 없는 스케줄도 다 미루고 온다.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라면서 강훈에 대한 칭찬을 격렬하게 던졌다. 이어 김종국은 “조나단도 온다. 걔는 매주 옷이 바뀐다. 겉멋이 좀 들었다. 그리고 배우 이이경도 있는데, 요새 잘 못 나온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온다. 나는 그런 걸 아주 싫어하지만, 그래도 회비를 꼬박꼬박 낸다”라면서 조나단과 이이경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축구단에는 특징이 있다. 바로 진짜 축구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김종국은 “매니저 중 김민재의 형이 있다. 아주 잘생겼는데, 김민재 선수를 한 번 데리고 온 적이 있다”라며 자랑했다. 또 그는 “또 박주호 선수도 있다. 은퇴 후 우리 타이거 FC로 입단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구라는 “은퇴를 한 게 아니라 이적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