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최한주가 엄마를 찾아 나섰다.
3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최한주가 엄마를 찾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고딩아빠 최한주는 엄마를 찾고 싶어 '고딩엄빠4'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최한주는 "엄마가 5살 때 떠났다. 어렸을 땐 원망을 많이 했다.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뻤다"라며 "엄마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한주는 "엄마가 나를 다시 안 만나도 좋으니까 내 마음을 다 털어놔야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최한주는 엄마가 딱 100일 밤만 자고 오겠다고 말했다며 어른이 될 때까지 엄마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후 엄마와 비슷한 느낌을 만난 아내 박정민을 만나 결혼했고 격투기 선수의 꿈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된 것. 최한주는 "나는 매일 99번째 밤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귀여운 딸과 함께 아침을 맞았다. 박미선은 "쟤 너무 아빠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또래보다 잘 웃고 눈웃음이 매력적인 아이"라고 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시부모와 함께 살다가 분가했다며 초대형 4룸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남편은 운동 해서 식단 관리를 해야하고 아이는 저염식으로 식단을 하고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라며 세 명 모두 다른 식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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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