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이 대한외국인 눈으로 바라본 의료 파업 이슈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각 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세 사람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의대 증원 논란 이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먼저 다니엘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조심스럽지만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의료진의 단체 파업은 납득이 잘 안된다"라며 "제 지인의 지인도 이번 파업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의료 공백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생기지 않게 파업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한국은 의사 수의 부족보다 일부 과목 쏠림 문제가 더 심각하다. 당연히 과에 따라 의료수가도 차이가 있다.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라고 소신을 전했고, 럭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위나 파업은 당연한 권리다. 하지만 국민들이 겪게 될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세 사람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정말 최고다. 하루빨리 양측의 협상이 잘 마무리돼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한 의료 체계로 되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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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354 삼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