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4’ 박선영이 촉 발동부터 상황 유추, 범인 행동 예상까지 프로파일링의 정석을 완벽히 보여주며 단 2회 만에 맹활약을 선보인다.
오는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한국 최초의 크라임 퀴즈 예능 ‘풀어파일러4’ (제작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2회에는 벨기에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한 아동 연쇄 납치 살인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낼 예정이다. 권일용 교수는 해당 사건을 소개하며 “풀어파일러 시즌 통틀어 가장 분노 유발할 사건”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의 고통에 풀어파일러 4인방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특히 한석준은 범인의 욕구 해소를 위해 이용당했을 소녀들을 생각하며 여러 번 눈시울을 붉히기도.
그런가 하면 지난 1회에서 크라임 퀴즈를 처음 접하고 “어렵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던 신입파일러 박선영은 단 2회 만에 전직 아나운서 다운 예리하고 날카로운 기억력으로 크라임 퀴즈 풀이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 4 합류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자 박선영은 “(주변에서) 진호 선배 말을 더 잘 들으라고 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때 이진호가 “안 그래도 저한테 호되게 혼나고 갔다”라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선영은 “녹화 후 이진호가 짝다리를 짚고 ‘몇 년도 입사니?’ 라고 묻더라..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렇듯 두 사람이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난도 높은 퀴즈에도 단서를 꼼꼼히 체크하고 복습하여 정답률을 끌어올리자 권일용은 “2회인데 벌써 저를 보고 분석하면..”이라고 말하며 박선영의 패기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구타와 교살 그리고 산 채로 불태워진 채 시신으로 발견된 한 어머니의 참혹한 살인 사건까지 조명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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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어파일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