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전반에만 해트트릭 대폭발’ 알 나스르, 8-0 대승…그래도 사우디리그 우승 어렵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4.03 10: 06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알 나스르는 3일 사우디 아브하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사우디리그 26라운드’에서 홈팀 아브하를 8-0으로 대파했다. 승점 62점의 2위 알 나스르는 리그 선두 알 힐랄(승점 74점)을 추격했다. 사우디리그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알 나스르의 역전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호날두의 날이었다. 전반 11분과 21분 연속골을 넣은 호날두는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까지 터져 알 나스르가 3-0으로 달아났다.

호날두는 전반 42분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전반 44분 호날두는 압둘마지드 알 술레이힘의 다섯번째 골까지 도우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알 나스르가 전반에만 5-0으로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호날두는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알 나스르는 후반에 세 골을 추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리그 24경기서 29골을 폭발시켜 득점왕을 예약했다. 특히 그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호날두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는 2위에 그치며 우승은 어려운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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