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빗속 데이트를 즐겼다.
이효리는 2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나란히 한 우산을 쓴 채 빗길을 걷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길거리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어진 사진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함께 탕후루를 사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효리는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라며 노래방에서 이상순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의 랩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발산했다.
이어 노래방 데이트를 마친 후 여전히 우산을 함께 쓴 채 더 굵어진 빗줄기를 뚫고 길을 걷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뒷모습이 추가로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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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효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