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최수종 때문에 걱정"..귀책사유(?)까지 나온 이유 뭐길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3 06: 29

'돌싱포맨'에서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의 못 말리는 사랑꾼 일화를 공개, 누구보다 잉꼬부부 같은 모습이 또 한 번 훈훈함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연극 '러브레터'로 뭉친 배우 하희라, 정보석, 박혁권, 유선이 출연했다. 남녀 두 배우만이 극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더블 캐스팅이라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하희라에게 "지금 사랑하는 역할을 한다고? 최수종이 너무 버티고 있다, 하희라하면 누가봐도 최수종 아니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정보석은 "그렇지 않아도 하희라가 먼저 이 공연을 했는데, 최수종이 전회 공연을 다봤다더라"고 했고 하희라도 "내 공연 15회를 다 봤다"고 했다. 이에 모두 희대의 사랑꾼인 최수종에 대해 "너무 무섭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최수종 이벤트의 끝판왕이라며 이벤트에 대해 묻자, 하희라는 "좋다, 나쁘다보단 준비하느라 고생했겠다 싶어 공연도 15번 와, 난 남편 공연에 그렇게 할 자신 없다"며 "그게 걱정이다, 3번은 첫공, 중간, 막공으로 볼 수 있다 같은 공연 15번은 못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못 온다고 해도 끝날 때 맞춰서 온다"고 하자 모두 "심지어 최수종 쌍둥이설도 있다"꼬 해 폭소하게 했다.
옆에 있던 정보석은 "실제로 더 무서운 경험했다"며 일명 최수종 괴담(?)에 대해 언급,  "연습 끝나고 걸어가는데, 지금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지 않나, 근데 그 와중에 연습 끝나고 하희라를 데리러 왔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지치지 않는 불멸의 사랑꾼인 최수종이라는 것. 
이에 탁재훈은 "이 정도면 남편한테 큰 귀책사유(?)가 있다"며 너스레,  하희라는 "이 똑같은 말을 박혁권도 똑같이 했다, 뭔가 잡힌게 있을 거라더라"며 웃음지었다. 하희라는 "그래서 남편에게 잘해준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렇게 안 살아봐서 그래'라고 하더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옆에 있던 정보석은 "나도 최수종한테 동의한다, 박혁권이 그 얘기할 때 남자들 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같은 (정보석도 최수종처럼) 사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희라에 대해선 80년대 원조 책받침 스타 때 모습을 공개, CF는 물론 브라운관까지 섭렵했던 하이틴스타 때였다. 인기의 척도였던 책받침 아이돌이었던 것. 또 24세 때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하희라,  당시 무대 위로 최수종이 함께 뛰어 올라왔던 영상도 공개했는데, 1993년 KBS 연기대상 모습이었다.  '먼동'이란 드라마로 받은 것. 그때도 최수종이 무대 위에서 울었던 모습에 하희라는  "남편이 먼저 울면 난 울음이 그쳤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러한 사랑꾼 모습에, 모두 "두 사람은 안싸울 것 같다,  말다툼한 날 있나"며 질문, 하희라는 "기억에 없다 서로 겁이 많다"며"안 좋은 감정을 가진 것이 무섭과 그 상황이 싫다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대신 묵혀두는 건 절대 없다 쌓일 것 같으면 문제부터 해결한다,둘다 싸울 용기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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