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박혁권, 알고보니 싱글..하희라도 "실수했다" 사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2 22: 14

'돌싱포맨'에서 박혁권이 광고를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 하희라는 사랑꾼 최수종과의 일화를 추가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연극 '러브레터'로 뭉친 배우 하희라, 정보석, 박혁권, 유선이 출연했다. 남녀 두 배우만이 극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더블 캐스팅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하희라에게 "지금 사랑하는 역할을 한다고? 최수종이 너무 버티고 있다, 하희라하면 누가봐도 최수종 아니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정보석은 "그렇지 않아도 하희라가 먼저 이 공연을 했는데, 최수종이 전회 공연을 다봤다더라"고 했고 하희라도 "내 공연 15회를 다 봤다"고 했다.이에 모두 희대의 사랑꾼인 최수종에 대해 "너무 무섭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정도면 남편한테 큰 귀책사유(?)가 있다"며 너스레, 하희라는 "이 똑같은 말을 박혁권도 똑같이 했다, 뭔가 잡힌게 있을 거라더라"며 웃음지었다. 하희라는 "그래서 남편에게 잘해준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렇게 안 살아봐서 그래'라고 하더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박혁권에 대해 물었다. 결혼한 줄 알았으나 싱글이라는 것. 하희라도 "실수한 적 있다, 나도 모르게 선물 줄 때 부인에게 주라고 했다"고 했다. 심지어 '백년손님' 제작진으로부터 섭외도 받았다는 박혁권.장모님과 출연제의였다며 "안 한 제가 잘못이죠?"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박혁권은 "저 결혼 한 번도 안했다"며 폭소, 이에 모두 "그럼 몇 살인지 궁금하다"고 했다.알고보니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나이를 삭제했다는 것. 박혁권은 "배우가 나이를 밝힐 필요가 있나 싶더라 배우에게 나이는 의미없다"며 소신을 전했다.
또 20대 풋풋한 외모의 시절의 모습도 공개,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지 묻자 박혁권은 "중퇴 이후 검정고시 붙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극단 '산울림' 단원을 모집해안내문 한장을 시작으로 입문하게 됐다"고 했다 
신비주의 박혁권의 꿈을 물었다.  박혁권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대충살고 내가 가장 대충사는 것"이라 했다. 실제 광고도 거절했다고.  이에 모두 " 금액이 안 맞았던 거 아니냐"고 하자 박혁권은 "꿈이 연기하며 먹고사는 것최근엔 아르바이트 안 해도 되는 감사한 상황. 이 정도면 내가 만족하고 살아도 되지 않나싶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10억 광고면?"이라 하자 박혁권은 "한다, 지금은 열심히 살고 싶다"며 칼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금액이 안 맞았던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