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이 개그맨 신규진과 소개팅을 펼쳤다.
지난 1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김예원의 솔로탈출 EP5. 신규진, 예원아 재훈이형은 늙었잖아 나랑 사내연애하자 (노빠꾸 탁재훈 월요일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예원은 "술을 마셔야 (소개팅) 상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소개팅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앞서 김경욱, 이창호, 조진세, 이선민의 부캐와 소개팅을 하며 설렘을 느끼지 못했던 것.
그러나 김예원은 조금 뒤 "부캐가 아니라 신규진으로 왔다"는 신규진에 "언젠가 한 번은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반응해 시청자들의 설렘까지 이끌어냈다.
앞서 신규진은 다른 방송에서 “김예원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예원은 신규진이 본인을 이상형으로 언급해준 것에 “내 얘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은근히 서운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진은 김예원과 이전에 합의한 게 있다며 “그런 그림으로 가라고 했다”고 과거 대화를 공개했다. 신규진은 “당분간 내가 너를 짝사랑하는 그림으로 가면서 돈을 조금 끌어 모은 다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신규진이 “언제가 좋으냐”고 묻자 김예원은 “한 2년 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신규진은 “주례는 (탁)재훈 형님한테 부탁하자”고 한 술 더 떴다.
[사진] '노빠꾸 탁재훈' 영상화면